사진 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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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방문과 가족 만남이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 영국의 한 회사가 ‘고향의 공기’를 병에 담은 상품을 개발해 화제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CNN 등에 따르면 영국의 화물 배달 회사인 ‘마이 배기지(My Baggage)’는 코로나19 마케팅의 일환으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주요 지역의 공기를 담은 ‘공기 병’ 상품을 출시했다.
폴 스튜어트 마이 배기지 이사는 “후각은 감정적인 기억과 관련이 있고,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거주 영국인들이 예전보다 덜 귀국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해줄 새로운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로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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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