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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메시지에 ‘Be calm and strong’이란 문구를 적어놓았다. ‘침착하고 강하게’라는 뜻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12일 카카오톡 프로필에 이같은 메시지를 추가했다.
이 문구는 미국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온다. 주인공 노인이 바다에서 자신의 몸집보다 큰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며 자신을 격려하며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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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주주의는 두 눈 부릅뜬 깨시민의 언론에 길들여지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냉철한 판단과 감시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검찰권과 사법권도 민주주의를 찬탈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끔찍한 사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밤이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