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서울 은평구의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사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14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은평구 소재 역사 관계자 2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13명, 13일 2명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라고 밝혔다.
13일 신규 확진자는 역사 직원 2명이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98명을 검사했다.
광고 로드중
박 국장은 “최초 확진자로부터 동료 직원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돼 은평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환기·소독과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