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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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차단을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 56곳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빠른 검사와 무증상 확진자 발견을 위해 Δ시민 누구나 Δ무료로 Δ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지난 주말 동안 긴급공사를 추진했다. 이날 임시 선별검사소 14개소를 열고, 순차적으로 42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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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콧속으로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 방식 외에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타액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시립병원 7개소 일반인 선제검사를 7일 예약방식에서 방문 즉시 검사로 변경한 이후 8~11일 총 16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며 “지역사회 내에 감염이 확산돼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라도 불안한 시민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누구나 적극적으로 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