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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아나운서, 명예퇴직…25년만에 MBC 떠난다

입력 | 2020-12-10 16:48:00


신동진 MBC 아나운서가 25년 만에 MBC를 떠난다.

MBC 관계자는 10일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42명 중에 신 아나운서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1996년 MBC에 입사한 신 아나운서는 탁월한 진행 솜씨, 우리말 구사 능력으로 뉴스, 시사, 교양, 예능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맡아 왔다.

2008년 제20회 한국어문상 문화장관상을 받았고, 제15대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5 MBC 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한편 신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용이 태어난 거 보니까 책임감도 많이 생기고 ‘정말 이제 아빠가 됐구나’ 실감이 나려고 한다”며 늦둥이 아빠가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