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최준용. 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프로농구 SK 나이츠가 SNS 개인방송에서 물의를 일으킨 최준용(26)에 대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가운데 한국농구연맹(KBL) 차원의 징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K는 지난 8일 오후 “구단 차원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준용에게 3경기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준용은 13일 창원 LG전까지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성 교육과 SNS 관련 교육을 시즌 중에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이후 최준용은 SNS에 “팬들과 즐겁게 소통을 하고자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진의 일부가 실수로 노출됐다. 해당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스포츠계 전반에서 개인 SNS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로농구 스타급 선수의 경솔한 행위에 비판이 이어졌고 SK는 구단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징계를 결정했다.
오경식 단장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KB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최준용 선수가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한 것에 대해 프로농구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최준용 사건이 팀 분위기에 영향을 줬는지 SK는 8일 안양 KGC전에서 68-83으로 무력하게 패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