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여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남자는 30∼50대에서 1인 가구 비중이 높았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14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2034만3000가구)의 30.2%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27.2%)부터 줄곧 증가세다.
1인 가구의 연소득(2018년 기준)은 평균 2116만 원으로 전체 가구의 36.3%에 불과했다. 반면 월평균 소비지출은 142만6000원으로 전체 가구 대비 58.0%였다. 다인 가구가 나눠 쓰는 주거·수도·난방비 지출이 높은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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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건우 기자 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