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크]2위 N번방-3위 자가격리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다 언급 계정
올해 트위터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단어는 ‘코로나19’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8일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국내에서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 동안 코로나19는 약 700만 건이 언급됐다. 코로나19는 올해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로 꼽히기도 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트위터는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의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자가격리(3위), 사회적 거리 두기(4위), 재난지원금(7위) 등 코로나19와 연관된 단어들도 이용자들의 언급 횟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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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으로 선정됐으며, 트위터상 언급량을 통해 선정한 전 세계 상위 10대 음악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