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행24
박준규 대표 행정사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져
민행24는 일반적인 일대일 고객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한 의뢰에 두세 명의 행정사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된다. 단선적으로 고정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닌 집단 대응 시스템을 활용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한 명의 행정사가 일대일 대응을 할 경우 최대 3건의 행정업무밖에 수행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히지만 민행24는 협업으로 3명이 약 15건까지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민행24는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시작으로 업무 결과 종료 시까지 고객의 편에서 권익을 보호한다. 더불어 업무 종료 이후에도 법률 및 행정 자문까지 도와주는 토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니즈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나무 아닌 숲’ 민원행정 전문 자문기관으로 거듭
민행24 박 대표는 행정사 최초로 행정기장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위원 역임하며 위치정보 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인허가를 전문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행정기장 서비스는 별도의 행정 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위해 업무를 총괄해주는 일이다. 더불어 그는 도시재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도시재생기업(CRC)의 지속 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한 ‘긴급출동 CRC 119’ 전문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지역상생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고자 다방면의 행정절차 및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민행24 박 대표는 “전문성과 활동 범위의 포괄적인 성격에 비해 행정사에 대한 사회적 위상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행정사는 도움이 절실한 고객에게 그 누구보다 가까운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며 “향후 민행24는 종합행정지원센터를 건립해 행정문서를 대신 수행하고 상담과 무상 컨설팅 등의 다각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민행24를 통해 성장한 행정사들이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민 권익 증진을 위한 목표이자 의지”라고 덧붙였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