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랩 수장, 황성걸 교수 영입 북미이노센터장엔 이석우 전무
우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한 CX(Customer eXperience) Lab을 이끌 수장으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장 황성걸 교수(49)를 영입했다. 황 교수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등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한 경험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CX Lab은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디자인은 소비자의 첫인상”이라며 여러 차례 디자인을 강조하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도 나타났다. LG화학은 올해 박진용 전 IBM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컨설팅팀 리더(51)를 DX담당 상무로 영입했고, LG CNS는 디지털전환 이노베이션사업부 보안담당(상무)으로 안랩, 삼성전자, 한국IBM 등을 거친 배민 시스코코리아 상무(50)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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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