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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병원성 조류독감 차단 화상회의 잇달아 개최

입력 | 2020-12-02 17:15:00

농협중앙회는 1일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비상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모습. 농협 제공


농협이 고병원 성조류독감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농협은 지난 1일 범농협 비상방역 대책회의에 이어 농협경제지주 주관 ‘전국 시군지부장 긴급 방역화상회의’ 및 ‘축산경제 부서장 및 계열사 대표회의’를 긴급소집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류독감 확산방지 대책회의는 전북 정읍시 및 경북 상주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이후 비상방역 태세 유지 및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추진 상황 설명과 함께  방역대책 등이 논의됐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전국 철새 이동경로를 따라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며 “강력한 방역을 위해서는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방역 및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축협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방제기, 광역방제기, 드론, 무인헬기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라며 “방역현장에 있는 시군지부에서는 각 지역별로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정확하고 면밀한 방역상황을 파악해 전국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 주변 등 위험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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