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선발 투수로 나선 키움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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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일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90만달러(약 9억9000만원)에 2021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한 요키시는 올 시즌에 이어 2021년까지 3시즌 연속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키시는 2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와 25승 16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올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4를 달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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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면서 “오프시즌 기간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는 팀과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요키시와 계약을 마친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 에디슨 러셀이 떠난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