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힘들고 걱정 많을 것…유감없이 실력 발휘" "이미 반짝이는 존재…더욱 빛나는 날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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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전국 수험생들에게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서비스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이렇게 적었다.
이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며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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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첫 대선 출마 때인 2012년 11월14일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부산 유세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목도리를 선물받은 바 있다. 이어진 영남 유세 때는 울산대 대학생에게 목도리·귀마개·장갑 등을 선물 받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