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22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 앞 해안가에 부패가 심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12.2 /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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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연속 5일째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22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 앞 해안가에 부패가 심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상괭이 사체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신항과 김녕항에서 각각 발견된 2마리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매일 1마리씩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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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연구센터에서 확인 결과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길이 130㎝, 폭 60㎝, 무게 30㎏의 수컷 상괭이로 파악됐다.
폐사한 지 약 15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이를 조천읍에 인계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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