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김 대표는 이날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들은 생각보다 위대하며 그 저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김 대표는 LG화학에서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등을 맡으며 ‘배터리 세계 1위’ LG화학을 만든 주역 중 한 사람이다.
이사회 의장은 모회사인 LG화학의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이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글로벌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비중이 높은 배터리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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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