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 10.3%↑…내수 9270대·수출 2589대
쌍용자동차가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 1만1000대를 돌파했다. 렉스턴의 인기로 올해 월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1만185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9270대, 수출은 71.0% 증가한 2589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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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71%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비대면 구매견적 서비스, 안심 마중 시승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및 비대면 채널 강화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