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앤아처 제공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업체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는 ‘2020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 롤링웨이브(Rolling Wave)’를 지난 24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 하에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약 6.5개월 동안 와이앤아처와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행한 해양수산 기업 5개사가 참여하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투자자와의 직접적인 대면 대신 IR 후 심사자들의 온라인 피드백을 통해 기업에 관한 질문을 받는 방식을 취했으며 클린게이트 설치 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취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5개 기업은 △비루트랩(스피루리나 배양 가공 판매사업) △코엘트(접이식 컨테이너) △영연(컨테이너선 Full Auto Stowage planning system) △아이언박스(수중무인기 가변하우징 부품국산화 및 통합 운용서비스) △코코넛사일로(ASEAN 시장을 타깃으로 한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이다.
신진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양수산 창업기업들이 다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투자유치 추진상황 모니터링,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 연계 지원을 진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