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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인공지능기반 자율주행 교육용 플랫폼 주목

입력 | 2020-11-19 12:42:00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엑스포’에 전시 중인 교육용 자율주행 플랫폼과 E-Bot, SEA car, 배달로봇들. 선문대 제공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19,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엑스포’에 인공지능기반 교육용 자율주행 플랫폼 6종을 전시하고 있다. 인공지능기반 교육용 자율주행 플랫폼은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람쥐 모듈, 1/10 크기의 자율주행자동차 SAE-CAR, ROS(Robot Operating System) 기반인 배달로봇 교육용 플랫폼인 E-Bot과 산업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배달 모빌리티 백두, 한라 등이다.

학부는 전시되는 플랫폼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율주행자동차제작 교육과정을 수출하고 있다. 또 CES 2020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학부생들의 연구 결과물인 자율주행자동차, 고속 드론을 출품해 미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지에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자신들이 만든 모빌리티 제작물을 뒤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학생들은 20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엑스포’에 교육용 자율주행 플랫폼과 E-Bot, SEA car, 배달로봇들을 전시한다. 선문대 제공

2017년 설립된 신생 학부가 이 같은 성과를 이룬 건 현장친화형 커리큘럼 덕분이다. 이 대학 이지연 학부장은 “모빌리티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높아 전공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유망 분야”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다소 시스템과 협업, 해외 모빌리티 회사들에서 이뤄지는 인턴, 국내외에서 열리는 경진대회 참가 등으로 현장과 연계된 커리큘럼을 운영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인 1자율주행모빌리티 제작을 목표로 현장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 국제 설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할 때 까지 4대 이상의 자율주행모빌리티를 제작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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