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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마고’(MAGO)로 컴백 9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8일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에 출연해 새 정규앨범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의 타이틀곡 ‘마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7일 SBS MTV ‘더 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2연속 정상에 오르며 음악방송 통산 71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버디 말도 필요 없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멤버들도 고생 많았고, 저희를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회사 식구들, 가족들도 모두 감사하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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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분위기 속 마치 마녀가 주문을 외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흥겨운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여섯 멤버의 섬세한 표현력과 과감한 제스처가 어우러져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21일 자)에서, 신곡 ‘마고’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7위, ‘소셜 50’ 차트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고 ‘마고’ 뮤직비디오 조회 수 2000만 뷰 육박, 미국 포브스포함 유력 해외 매체들의 호평 등 국내외에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