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21분쯤 제주시 한림읍 앞 해상에서 물에 빠져 홋줄을 잡고 버티던 50대 선원이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11.16 /뉴스1© News1
물에 빠진 채 어선 홋줄(정박용 밧줄)을 잡고 버티던 50대 선원이 해경에 구조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1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어선 홋줄을 붙들고 있던 익수자 A씨(57)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