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11.2/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과 관련해 “윤 총장의 지지율 문제는 사실 진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왜 필요한지를 상기시키는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윤 총장의 지지율이 크게 급등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권력은 돈과 검찰 권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검찰 권력이든 재정 권력이든 국민의 복리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