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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명희 사태’를 핑계로 세계무역기구(WTO)를 탈퇴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WTO 총장 선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한 뒤 미국은 이번 사태를 빌미로 WTO를 공식 탈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999년 두 명의 후보를 각각 지지하느라 WTO가 쪼개졌을 때, 해결책은 두 명에게 임기를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당시 후보들은 임기를 반으로 나누어 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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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미국은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도 투표까지 가는 것을 굴욕으로 생각한다. 이에 따라 로이터는 미국이 투표로 WTO 사무총장을 결정짓는 것을 일종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이를 핑계로 WTO를 탈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