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 출처= 페북,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대법원에 의해 징역 17년 실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어쩌겠는가. 건강하시라”라고 짧은 인사를 건넸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징역 살아봐서 아는데 감옥에서는 추가 뜨는 것과 재수감이 제일 힘들고 괴롭다”고 올렸다.
이어 “고령에 인간적으로 안 됐지만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법평등 앞에 예외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2년 6개월 만에 모든 재판을 마무리하고 다시 수감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