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여행-숙박 할인캠페인 재개… 1112개 여행상품 30% 할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외식·여행·숙박 할인 캠페인이 30일부터 재개된다. 이날부터 주말에 외식을 4번 하면 1만 원을 깎아주고 1000여 개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30% 할인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8월 16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할인 캠페인을 이같이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밤 12시)에 외식업체를 3번 방문해 한 번에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4번째 외식 때 1만 원이 할인된다. 정부는 당초 6번 외식해야 할인해줬지만 캠페인 기간이 줄어든 것을 감안해 횟수를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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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0일부터 337개 여행사의 1112개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30%(최대 6만 원)를 할인해준다. 여행상품은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고루 선정됐다.
다음 달 4일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 27곳에서 숙박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7만 원 이하 숙박을 예약하면 3만 원, 7만 원 초과일 때는 4만 원을 할인해준다. 숙박 할인권은 예약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방역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인 12월 24∼31일은 할인권 사용 기간에서 제외했다.
세종=구특교 kootg@donga.com / 손효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