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정 내려지지 않아"
광고 로드중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운영 중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홍콩 증시에 부분 상장하는 사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중국 펑파이 신문 등은 바이트댄스가 틱톡 중국판 버전인 더우인(?音)을 홍콩 증시에 상장시키는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트댄스 측 익명의 관계자는 “부분 상장 사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앞서 지난 7월 바이트댄스가 홍콩증시나 상하이증시에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며 회사는 홍콩쪽 상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사용자 1억명을 거느린 틱톡이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에 빼돌려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비난해 왔다.
이에 따라 틱톡은 미국 사업부를 미국 기업에 넘기기로 했다. 그러나 지분율 등을 놓고 입장차가 나타나 협상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지난 14일 틱톡은 다음달 시행을 앞둔 미국 상무부의 틱톡 거래금지 조치를 막아달라고 미 법원에 요청했다. 관련 심리는 11월4일 열릴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