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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증세’ 로하스, 고열 지속돼 코로나19 검사

입력 | 2020-10-20 18:19:00


순위 싸움에 한창인 KT 위즈가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의 결장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KT 관계자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의 고열 증세가 지속돼 아주대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며 “내일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로하스는 이날 오전 감기몸살 증세를 보였으며 체온은 약 37도 정도였다.

로하스는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 주사를 맞았다. 링거 주사를 맞은 뒤에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열이 내리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로하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3위 KT는 2위 LG에 불과 0.5경기 차로 뒤져있다.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로하스의 결장은 KT에 뼈아프다.

로하스는 KT 타선의 중심이다. 올 시즌 136경기에 출전한 로하스는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해 타율과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앞서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한데 로하스 없이 치르게 됐다. 몸 상태가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대타로 경기에 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열이 상당히 올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하스 없이 경기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일단 내일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