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2020 메이저리그(MLB)를 제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MLB닷컴은 20일 두 팀의 포지션별 선수들을 비교하면서 다저스가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투수 쪽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야수진의 격차 만큼 크진 않다”면서 다저스의 손을 들어줬다.
현지에서는 다저스의 우세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개막 전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던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1승3패의 열세를 딛고 역전에 성공, 월드시리즈 무대에 안착했다.
CBS스포츠 소속 6명의 전문가 중 5명도 다저스의 우승을 점쳤다. 5차전 우승이 1명, 6차전과 7차전 우승 예측이 2명이다.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마이크 액시아는 탬파베이가 7차전 끝에 이길 것으로 봤다.
예상은 예상일뿐이지만 다저스가 좀 더 탄탄한 전력을 안고 도전에 임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