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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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73명 늘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만5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110명) 세 자릿수로 올라섰지만, 전날(47명)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진 뒤 이틀째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2명은 지역 감염자, 11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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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환자 11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443명(치명률 1.76%)이다.
완치 후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78명 증가해 총 2만3258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84명을 포함해 총 140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