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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약 10개월 만에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8%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던 8월(0.80%)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8개 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IBK기업 KB국민 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1.63%에서 내리막을 탔다. 올해 6월부터 0.89%, 7월 0.81% 등 줄곧 0%대로 내려앉았다. 9월에는 약 10개월 만에 소폭 올랐다. 다만,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0%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내려갔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3%포인트 낮은 1.0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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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