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한끼… ‘반미’ 제품 라인업 확대

[2020 KCSI 1위 기업]
커피전문점 부문 /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가 4월에 선보인 ‘반미(Bahn Mi)’ 샌드위치에 이어 9월 10일 신제품 ‘반미 디저트’를 선보이며 제품 구성 확대를 통한 고객 만족에 나서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2015년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에 깊고 진한 커피의 풍미와 거품이 주는 시각 효과 등 커피의 시각적 맛과 향을 살린 제품 ‘아메리치노’를 출시했다.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는 출시 1개월 만에 20만 잔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3개월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인기에 엔제리너스는 2018년 달콤한 밀크를 더한 ‘아메리치노 라떼’, 2019년 ‘아메리치노 흑당라떼’ 2종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속적인 에스프레소 및 스노우류 제품 개발에 이어 베이커리 신제품 반미 샌드위치 5종을 출시했다.

엔제리너스는 1인 가구 및 싱글족 등 바쁜 현대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식사용 샌드위치’ 콘셉트를 주제로 신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바인미)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국내산 쌀로 만들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21cm 바게트 빵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류 등을 채워 가성비 가심비 등을 만족시키는 ‘든든한 한 끼’ 제품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는 반미 샌드위치 5종에 이어 반미 샌드위치를 활용한 디저트 제품 3종과 음료 2종을 출시해 반미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제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제품 반미 디저트 3종과 페어링 음료 2종 역시 고객들에게 ‘가성·가심비’ 제품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엔제리너스 측은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