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각국이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다면 내년말 무렵에는 선진국들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최고경영자(CEO) 협의회의 한 행사에서 “백신이 효력이 있고 곧 준비되어 규모에 맞게 적절히 배분된다면 선진국들은 2021년 말무렵에는 정상에 가깝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각국이 개발중인 백신들이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생산력이 커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따라서 미국 내에서, 그리고 미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백신 배분이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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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의 1개와 중국의 6개 백신 후보는 서방의 것과 유사한 완벽하게 유효하다”면서도 “서방 기업들이 3단계 실험에서는 더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