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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다대포 해수욕장서 물놀이 사고…1명 실종·1명 의식불명

입력 | 2020-10-05 18:38:00


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경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 군(15) 등 7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7명 가운데 3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나머지 4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헬기 등을 동원에 실종된 1명을 찾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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