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미래지향 관계 구축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24일 20분간 첫 전화 통화를 하고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 정부와 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함께 찾아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양국 관계가 과거사에서 비롯한 현안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 도쿄=박형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