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北 행위, 용납 못할 만행…사과·책임자 처벌 강력 요구”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24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당대표실을 방문해 이낙연 대표에게 북한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0.9.24/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보고를 받고 “북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사건으로 무고하게 사망한 우리 국민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남북 정산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벼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