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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홈페이지 개설 한 달여 만에 방문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18만명이 청약일정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3기 신도시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는 시민들이 3기 신도시의 모습을 미리 보고 청약 일정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6일 새로 만든 안내 사이트다. 홈페이지엔 청약일정알림 서비스를 포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가 연락처와 관심지구를 등록하면 해당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홈페이지 방문객은 106만1253명에 달한다. 청약일정 알림서비스도 18만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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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18만명 중 신도시 선호도는 특정지역 쏠림 현상 없이 하남교산(20%), 과천(18%), 고양창릉(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신청자의 거주지역은 경기도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33%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과 기타지역은 각각 8%와 2%를 차지했다.
신청연령은 30, 40대가 각각 38%와 30%를 차지했다. 20대는 10%, 50대는 17%가 신청했다. 희망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60∼85㎡가 가장 많았다. 85㎡ 초과는 29%, 60㎡ 이하는 10%다.
3기 신도시 선호 이유로는 23.6%가 편리한 교통을 꼽았다. 이어 주택가격(20.7%), 직장과의 거리(19.9%), 공원-녹지(10.8%) 순이다. 이밖에 본인 거주가 목적인 신청자는 9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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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 대상구역은 문화재 등 사업지연 우려가 적은 곳을 선정했다”며 “사전청약 시점에는 보상 및 문화재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 대외 변수로 인한 사업지연 가능성이 낮은 구역을 최종 확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3기 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 이후에도 분양주택 8만∼9만가구를 본 청약을 통해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