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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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베이징 궈안)가 토트넘(잉글랜드)이 아닌 라치오(이탈리아) 이적을 눈앞에 뒀다.
중국 매체 타이탄 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간) “현재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에 가장 근접했다. 두 팀의 이적료 협상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며 “마지막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라치오시아모노이는 “라치오가 베이징이 제시한 1500만유로(약 210억원)에 근접한 1450만유로(약 204억원)를 제안했다”며 구체적인 이적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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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이징 궈안이 이적료 1500만유로를 책정하면서 많은 팀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다. 토트넘과 라치오가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는 정도였다.
최근에는 토트넘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우선 공격수 영입에 집중한 뒤 중앙 수비수를 노리겠다는 계획을 짰다.
이때 라치오가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고, 이적료에 대해서도 격차를 좁혔다. 베이징과 라치오의 이적료 협상이 완료되면 김민재와 라치오 간의 계약기간, 연봉 등에 대한 협상도 진행해야 한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은 오는 10월 5일에 끝나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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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