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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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축구감독(52)이 8일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난 1월 부임한 지 8개월 만이다.
대전은 이날 구단 공식입장을 통해 “황 감독이 6일 부천과의 홈경기를 마친 후 대전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며 사임의사를 밝혔고 구단과의 긴밀한 상의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구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초대 감독을 맡게 돼 감사했다”며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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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진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기로 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제1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부터 강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