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마산’은 1979년 10월 박정희의 유신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부마항쟁을 극화한 작품이다. 제1화 ‘수출자유지역의 하루’를 시작으로 제20화까지 항쟁 당시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려 애썼다. 항쟁 관련 희생자로 처음 인정된 고 유치준 씨를 깊이 있게 다루는 등 항쟁의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79년 마산’은 민주언론상, 한국PD대상도 수상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는 시상식을 3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녹화 제작한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 MBC TV를 통해 방영한다. ‘79년 마산’은 유튜브 채널 ‘MBC경남entertain’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