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서 묶인 돈 관치펀드로 끌어들이려는 심산" "효용성 입증 안 된 한국판 뉴딜 만병통치약인 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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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은 3일 민관 매칭방식으로 투자하는 20조원 규모의 뉴딜펀드와 관련해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에 따른 유동성 자금을 철 지난 관치펀드로 끌어들여 손실보장하겠다는 심산으로,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하는 전형적 조삼모사(朝三暮四)”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러려고 부동산을 그토록 쥐 잡듯 잡았는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아무런 효용성도 입증되지 않은 한국판 뉴딜을 마치 경제를 살릴 만병통치약인 냥 홍보하고 국민에 집 사지 말고 월세에 살며 그 돈으로 관치펀드에 투자하라고 한다”며 “한국판 뉴딜이 기존 사업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구체적 형태는 뭔지 전혀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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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