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 (주)한진 마케팅 총괄 무보수로 토파스여행정보 신사업 담당 겸임 e커머스 시장 선점·CSV 활동 확대
조현민 한진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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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한진그룹 2개 계열사 임원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6월 경영에 복귀한데 이어 약 1년 2개월 만에 경영 보폭을 넓혀 그룹 내 존재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조 전무는 그동안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과 그룹 사회공헌 등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 역할을 맡았다.
한진그룹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9월 1일부로 계열사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과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선밍됐다고 2일 밝혔다.
(주)한진 마케팅 총괄 전무로 선임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 대응을 위한 차원이라고 한진그룹 측은 설명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사업 폭을 확대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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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도 겸직한다.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보수는 받지 않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