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예배 2주째…이영훈 목사 “있는 곳에서 참여해달라”

정부 방침따라 비대면 온라인예배 진행

코로나19 재확산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온라인 예배를 진행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신도들에게 “어디에 있든지 있는 곳에서 정성을 다해 예배에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30일 진행된 2~4부 온라인 예배에서 “우리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게 하고 예배가 회복되는 날이 곧 다가올 줄 믿는다. 그때까지 참고 견디며 어떤 경우에도 예배와 기도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목사는 “간절히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종식되고 예배가 회복되도록, 또 병환 중인 원로목사의 건강을 속히 회복시켜 주어 주님이 맡긴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2주일째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1만2000석 규모 대성전에는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기 위한 최소인원 20명만이 참석했고 신도들은 TV, 모바일 등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