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0.8.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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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세를 타면서 2340선으로 내렸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1시5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35p(0.86%) 하락한 2348.97으로 거래 중이다. 2.63p(0.11%) 오른 2371.95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였으나,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는 방역당국의 발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4억원, 353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4135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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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한국 증시가 시장의 3단계 거리두기 관련 소식에 따라 변동성이 컸다”면서 “오늘도 시장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발표와 3단계 거리두기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나흘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73% 뛰었고, S&P 500도 1.02%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3% 올랐다. 시간외 선물시장에서는 0.2%~0.3%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58p(0.78%) 내린 834.77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06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1억원, 842억원 팔았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9원 내린 1185.9원으로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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