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엠테크놀로지㈜
휴대용 진동 알람계 VWD 이미지.
현재 계열사인 케이티엠엔지니어링㈜에서는 고객사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의뢰한 브레이크 시스템, 강속기 부분에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완료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상에서 비접촉 방식 센싱 기술을 통해 열차의 차륜과 차축베어링의 결함을 검지하는 기술을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이 기술이 성공하면 유럽의 SIL인증과 미국의 광대한 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열차 차량의 정차에 쓰이는 구름막이도 개발해 철도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통해 휴대용 진동 알람계 VWD(Vibration Watching Device) 개발을 마치며 경쟁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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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천 대표(사진)는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기술을 경영 목표로 효율적인 조직 구성과 선진기술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기술력을 쌓기 위해 엔지니어 비즈니스, 전문교육에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회사 직원들에게는 자율과 책임을 주어 개인 능력을 모두 믿고 맡기며 조직은 구성원들이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간 매출은 계열사인 케이티엠엔지니어링과 합쳐 150억 원 정도로 매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력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고 내실이 튼튼하며 강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부족하지만 기술력과 노동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치면 그로 인해 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익과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를 대변해 말했다.
더불어 그는 “소음, 진동, 구조 해석은 우리 삶의 안전과 직결돼 있으며 그로 인해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업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