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공급 부족으로 천안지역 주목 30만2551㎡ 규모·총 사업비 689억 원 지난 6월 최종 승인 고시 오는 2022년 완공 목표 다채로운 업종 입주 가능
지난달 15일 진행된 분양설명회에는 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북천안지역 교통여건과 정주여건, 미래가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설명회 참가업체 지역 분포는 수도권이 40%, 천안 30%, 충북 10%, 기타지역 20%로 나타났다. 경기수도권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 산업단지공급이 부족하고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도에 근접한 천안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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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행된 첫 분양설명회.
주요 대상 유치업종으로는 식품과 목재 및 나무제품, 화학제품, 의료물질의약품, 1차 금속, 비금속광물,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자동차트레일러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른 업종은 협의를 거쳐 업종 추가도 가능하다고 천안시 측은 설명했다.
천안성거산업단지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오염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업종을 제한하는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서북구 지역 내 산업 공간과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성거산업단지 홍보관은 현장인 천안시 성거읍 오목리 일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