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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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학습지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학습지 업체는 곧바로 교사가 소속된 지국을 폐쇄하고, 교사들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A학습지는 “경산지국 교사 한분이 전날(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 즉시 지국을 폐쇄하고 소속 교사들은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 방문 학습은 모두 중단된 상태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3일 간 수업을 진행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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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학습지는 광화문집회 등 단체행사에 참석한 교사가 있는지를 추가로 파악해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양성 검사 등의 추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폐쇄된 경산지국은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A학습지 관계자는 “교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