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즉시 도정-갓 구운 김 출시
롯데마트는 유통기한이 긴 쌀과 김에도 ‘초신선 전략’을 적용했다. 올해 7월부터 잠실점과 구리점에서 선보인 즉석 도정미와 즉석구이 김도 반응이 좋다. 즉석 도정미는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도정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즉석구이 김 역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맥반석 위에서 손으로 직접 구워내 특유의 불향을 맛볼 수 있다. 고객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과 가격대로 구성했다.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고객은 그날 발송으로 1, 2일 안에 수령할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롯데마트는 최근 초신선 김인 ‘갓 구운 김’을 상품으로 기획해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갓 구운 김’은 제조사에서 생산한 지 3일 이내의 김으로, 송파점 등 수도권 20여 개 매장에서 시범 판매하고 있다. 갓 구운 김은 주문(상품 발주) 당일 공장에서 바로 생산해 3일 안에 매장으로 입고시켜 7일이라는 한정된 기간 동안 판매하는 게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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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롯데마트가 선보인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신선식품을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이고자 돼지고기와 계란에 이어 쌀과 김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