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60명 중 현역 장병 112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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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입국한 미군 장병과 직원 등 3명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미군 현역 장병 2명과 미 국방부 민간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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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명(현역 장병 112명)이 됐다. 이 중 136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4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지난 4월14일을 끝으로 한국 내 감염은 멈췄지만 이후 해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