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학원 등 마스크 착용 안해…접촉자 진단검사
광고 로드중
충북 옥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0일 부모, 고모도 ‘양성’ 확진자로 분류됐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16일 부모, 고모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이틀 뒤 발열(38.4도)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광고 로드중
A군은 충북대병원에 입원, 치료받고 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군의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놀이터와 학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을 확인, 접촉자 수십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