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투입 추정 전세버스 79대 제보받아" "우리 모두의 안전이 달린 일…검사에 협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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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9일 광복절 집회에 동원된 전세버스 관련 자료를 일부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협조를 촉구했다.
광복절 집회 동원 전세버스 리스트로 추정되는 자료(박주민 의원실 제공) © 뉴스1
박 후보가 제보 받았다고 밝힌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의 탑승 장소 및 시간과 담당자 이름, 연락처, 계좌번호, 회비(일반 3만원, 학생 1만5000원) 등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지역별로 경남 22대, 대구 19대, 경북 12대, 전남 6대, 충남 5대, 전북 4대, 경기 4대와 강원·광주·대전·부산·세종·울산·충북 각 1대씩 총 79대의 전세버스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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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제보 받은 자료를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며 “리스트에 명시된 담당자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것과 집회 참석이 맞다면 자료에 있는 계좌번호의 계좌 조사 등을 통해 참석자 전원을 파악해 검사해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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