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해외 포스터/NEW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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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4800만 달러(약 569억 원)을 넘어섰다.
14일 ‘반도’ 측에 따르면 개봉 한 달 만에 15개국 박스오피스 4800만 달러(약 569억 원)를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달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규모로 개봉한 대만에서는 1100만 달러(약 130억4000만 원)를 돌파하며 올해 대만 전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베트남에서는 누적 매출 350만 달러(약 41억4000만 원)을 돌파, ‘기생충’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영화관 내 거리두기로 한 상영관당 최대 50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누적 매출 190만 달러(약 22억5000만 원)을 넘기며 ‘1917’을 제치고 올해 싱가포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몽골에서도 역시 박스오피스 1위 정상 자리를 지키며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몽골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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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북유럽 5개국, 발트 3국에 이어 오는 가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기준 ‘반도’의 개봉 국가는 대한민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리트비아, 리투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까지 21개국이다.
한편 ‘반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